광주와 전남 지역 체육인들은 16일 광주시체육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성장의 여정에서 스포츠도 항상 국민들과 함께 했다. 스포츠 강국에서 스포츠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이에 적합한 후보는 이재명 후보"라고 말했다.
이어 "체육청 설치, 지방 체육 재정 안정화, 스포츠 기본권 확립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 체육의 근간인 지방 체육을 굳건히 세울 후보는 이재명 후보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들은 "체육인들의 안정적 일자리 확충, 시민들을 위한 확장된 스포츠 환경 조성, 비효율적 행정의 개선, 장애인·여성·노인을 위한 스포츠 정책을 펼쳐야 한다"며 광주·전남의 지역 전문·생활·장애인 체육인 4천여명이 참여했다.
지지 선언에는 피길연 광주시산악연맹 회장, 장경수 전 광주시장애인총연합회 회장, 신석섭 대한장애인체육발전포럼 광주시 대표, 조선대 서영환·김철주, 전남대 김 준·백종수 교수 등 지역 전문·생활·장애인 체육인 4천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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