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평생교육진흥원, 장애인 부모·가족 관계 개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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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평생교육진흥원, 장애인 부모·가족 관계 개선 지원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09.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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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장애 자녀를 둔 부모의 양육 부담과 스트레스를 줄이고, 가족 구성원 간 관계를 지원하기 위한 '장애인 부모·가족 당사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장애인 평생교육 거점기관'으로 지정돼 그동안 장애인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올 하반기 장애 당사자 부모와 가족으로 대상을 확대한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회적협동조합 함께이룸'과 협력해 진행한다.

장애 자녀를 둔 부모와 가족 구성원의 평생학습 요구를 반영해 장애인 가족·부모 역량강화 교육, 주제가 있는 멘토링·토크모임, 장애인 가족 지원프로그램 등 교육을 진행한다.

장애인 가족 부모역량강화 교육은 발달장애 '제대로' 이해·지원하기, 학부모-특수교사-통합교사의 협력적 관계를 위한 부모의 역할, 유아-아동-청소년 장애자녀 양육하기 등을 진행한다.

학령기 우리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과 학교생활, 발달장애인을 위한 행동지원 등 장애인 당사자의 성장발달에 효과적인 양육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 이후 부모들은 학습동아리를 구성해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가족의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발달장애 당사자와 비장애 형제자매가 함께하는 화합프로그램을 통해 상호지지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사업 전반의 성과관리를 한다.

광주평생교육진흥원 김이겸 원장은 "장애인 가족, 부모 역량강화 교육은 비슷한 고민을 가진 가족들이 자조모임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평생교육 거점기관으로서 장애인 평생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gie.kr)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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