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추석 연휴 선별진료소·임시검사소 70곳 정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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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추석 연휴 선별진료소·임시검사소 70곳 정상 운영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1.09.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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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고향방문 자제 당부[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고향방문 자제 당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남도는 추석 연휴 기간 도내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를 정상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선별진료소는 22개 시군 보건소와 주요 의료기관 등 총 57곳에서, 임시 선별검사소는 유동 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13곳에서 운영한다.

임시선별검사소는 여수 엑스포역, 순천 문화건강센터·팔마체육관·순천역, 나주 빛가람주민센터, 영암 한마음회관, 무안 남악복합주민센터, 영광 터미널·영광톨게이트 등이다.

또 고속도로 하행선 휴게소인 백양사·섬진강·보성녹차·함평천지 휴게소 4곳에도 검사소를 설치한다.

누구나 무료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고, 검사 결과는 개별 통보한다.

방문 전이나 일상 복귀 전 빠르게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어 감염 차단에 효과적이다.

전남은 타지역 방문 접촉에 의한 확진자는 지금까지 523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153명이 8월 이후 발생해 최근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추석 연휴 동안 지역 간 이동이 늘 것으로 보여 지역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한 이유다.

전남도는 지난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 사적 모임은 예방접종자 포함 최대 8명까지, 미접종자는 4명까지만 허용하고 있다.

추석 명절 가족·친지 간 모임도 접종 완료자 포함 최대 8명까지, 미접종자는 4명까지만 허용하고 있다.

추석 명절 가족·친지 간 모임도 접종 완료자 포함 최대 8명이 적용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4차 유행이 두 달 넘게 장기화하고 있지만 접종률이 꾸준히 오르며 80%를 바라보고 있다"며 "추석이 방역의 성패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이므로, 나와 내 가족, 부모님을 위해 이번 연휴는 소규모로 안전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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