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에서 추석 연휴 둘째 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1명이 발생했다.
20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35명이 나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2명은 광산구 소재 외국인 검사 관련으로 분류됐다.
외국인 고용사업장 선제검사 4명, 북구 소재 중학교 관련 2명, 직업소개소 행정명령 관련 1명 등 기존 감염원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다.
경로 미상과 기존 확진자 관련 각 5명,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 3명 등 지역사회 내 감염이 이어졌다.
해외유입도 3명 있었다.
전남에서는 전날 하루 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타 시·도 확진자의 접촉자 4명, 경로 미상 2명 등 모두 지역사회 감염사례이다.
순천, 여수, 광양, 목포, 화순 등 5개 시·군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자정 기준 광주 4천645명, 전남 2천88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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