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9만2천865㎡에 다도해정원·난대숲 복원·샘터정원숲 등 조성
여수의 청정 숲과 예술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진다.
여수 웅천 장도공원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예술의 숲으로 거듭나고 있다.
24일 여수시에 따르면 웅천 장도공원 예술의 숲 조성을 위해 지난 6월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웅천 장도 예술의 숲은 '예술로 치유되는 섬'을 컨셉으로 2023년까지 국도비 24억 원 포함 총 50억 원을 들여 9만2천865㎡에 다도해정원, 난대숲 복원, 샘터정원 숲 등이 조성된다.
지난해 11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이달까지 3억 원을 들여 247m의 오션뷰 산책로 조성을 마치고, 10월까지 5억 원을 투입해 난대림이 조성된다.
올해 안으로 섬숲 생태복원사업도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장도의 지리적인 특색을 잘 살려 아름다운 예술의 숲이 조성되면 남해안권 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2019년 5월 문을 연 예술의 섬 장도는 석축교, 아뜰리에, 전시관, 다도해정원 등이 조성돼 있다.
현재까지 69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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