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문화전당 예술극장서 춤·노래·연주로 풀어낸 여성의 삶
우리네 어머니와 할머니는 딸, 아내, 엄마라는 시간을 어떻게 살아 냈을까?
윗세대 여성의 삶을 24절기의 변화에 따라 춤과 노래, 음악으로 풀어낸 무용을 선보이는 공연이 열린다.
10월 3일 오후3시 ACC 예술극장 극장2에서 무용 '마디와 매듭'을 공연한다.
'마디와 매듭'은 여성의 삶을 자연의 시간인 24절기로 나눠 춤, 노래, 음악으로 풀어내는 무용 공연이다.
공연은 24절기 중 춘분, 청명, 곡우, 입하, 소만, 망종 등 여섯 절기의 시간을 담았다.
한국 전통 악기와 서양 악기의 반주에 맞춰 여섯 절기에 걸쳐 펼쳐지는 여인들의 생활상에 담긴 움직임과 소리를 춤, 노래(정가·서도민요·판소리), 한국 전통 악기와 서양 악기로 그려낸다.
판소리, 서도민요, 정가의 서로 다른 장르의 소리꾼들이 한 무대를 꾸미는 것은 매우 특별한 무대다.
무용과 실황 연주가 어우러져 더욱 이색적인 공연을 만든다.
공연은 무료다.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입장권을 예약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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