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평동3차산단에 광주첨단물류센터 착공…2023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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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평동3차산단에 광주첨단물류센터 착공…2023년 준공
  • 허정윤 기자
  • 승인 2021.09.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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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광주첨단물류센터 기공식
쿠팡 광주첨단물류센터 기공식

광주시가 지난해부터 심혈을 기울여 온 첨단물류센터 투자유치 활동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쿠팡(주)은 28일 오전 평동3차산업단지에서 이용섭 광주시장,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이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쿠팡 광주첨단물류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커머스 업계 선도기업인 쿠팡은 지난해 9월 광주시와 2천여억원을 투자해 평동3차 산업단지에 첨단물류센터를 건립하고 2천여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내용의 광주상생형 일자리 뉴딜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쿠팡의 이번 투자는 시가 공을 들여 추진해온 투자유치 노력의 결실이다.

최근 1단계 냉동·냉장창고 건립에 이어 2단계로 평동3차산단에 건축 연면적 16만8천132㎡(약 5만평)의 최첨단시스템을 갖춘 물류센터를 건립하게 된 것이다.

2023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인 쿠팡 광주첨단물류센터는 호남권 최대 규모 물류센터가 될 전망이다.

또 여성·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지역민을 우선 고용하고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동반성장의 가치 실현 등 투자 유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이사는 "광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신 덕분에 쿠팡 광주물류센터를 착공해 더 나은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고용 창출, 지역 우수 소상공인 지원 등을 통해 상생 발전하는 토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쿠팡이 우리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과 상생하며 세계적인 이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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