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국악원, 강은영 명무 초청 소원성취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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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악원, 강은영 명무 초청 소원성취 공연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1.09.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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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가향의 몸짓
무가향의 몸짓

국립남도국악원은 진도가 낳은 명인 강은영 예인이 이끄는 '무가향의 몸짓' 단체를 초청해 10월 2일 오후5시 10월의 토요상설의 문을 연다.

무가향의 몸짓은 '춤추다'의 무와 '차'와 '노래'의 가, '향기'와 '울리다'의 향이 어우러진 뜻으로 춤꾼 강은영을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진도의 민속예술이 기반이 된 가·무·악과 더불어 우리 고유의 문화가 녹아든 춤을 연구하고 전통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연은 이매방류 '승무', 임이조 선생이 처음으로 구성한 '화선무', 코로나19 시대에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평안을 기원하는 춤인 '진쇠춤', 고창농악의 개인놀이 중 하나로 고깔을 쓰고 추는 '고깔 소고춤', 궁중계열의 무용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진주검무'를 선보인다.

진도씻김굿의 하나인 이승과 저승이 함께 공존하는 '고풀이춤·영돗말이', 모든 액운을 몰아내는 벽사의 의미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사자춤', 진도를 대표하는 '진도북춤'까지 염원의 의미를 가득 담은 공연을 선보인다.

토요상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90명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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