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포커스] 젊고 행정 경험 두루 갖춘 박노원, 장성군수 출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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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포커스] 젊고 행정 경험 두루 갖춘 박노원, 장성군수 출마 '주목'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1.10.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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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원 전 靑행정관 민주당 전남도당 입당…장성군수 출마 본격화

내년 전남 장성군수 선거는 유두석(71) 군수가 3선에 도전할 지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젊고 행정 경험이 풍부한 박노원(52) 전 靑행정관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박노원 전 청와대 행정관
박노원 전 청와대 행정관

유 군수가 내년 지방선거에 나선다면 연임을 제외하고 4선 도전에 나서는 것이어서 지역 민심의 향배가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사다.

유 군수는 2006년, 2014년, 2018년 3차례 지방선거에서 군수직을 거머쥐었고 조직력도 탄탄하다는 게 중론이다.

하지만 유 군수는 최근 부동산 불법 투기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군청 간부 공무원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여러 의혹들이 무성한데다 다선 군수에 대한 피로감도 존재해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젊은 정치인의 도전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장성 출신의 박노원 전 청와대 시민참여비서관실 행정관이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민주당에 입당하게 됐다"면서 "당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충실하게 이행하며 민심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박 전 행정관은 지방선거 입후보를 위해 민주당에 입당한다는 사실을 밝힘으로써 사실상 장성군수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노원 전 청와대 행정관 민주당 전남도당 입당
박노원 전 청와대 행정관 민주당 전남도당 입당

그는 기초, 광역, 중앙부처, 청와대의 요직을 거치며 공직 노하우를 쌓았다.

특히 기획, 업무추진, 조직관리 능력이 특히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6년에는 장성군 부군수를 지내며 이미 장성군 살림살이도 꿰뚫고 있고 꾸려본 경험이 있어 미래지향적 적임자로 꼽힌다.

전남에서 유일하게 기초(나주시, 장성군), 광역(전남도), 중앙부처(행안부), 청와대까지 섭렵한 실력자로 평가받는다.

제8회 지방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박 전 행정관은 나주시의회 전문위원, 전남도 혁신도시건설지원단 행정 담당, 행정안전부 조직진단과·지방세정책과 팀장, 사회혁신추진단 과장, 전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투자유치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박 전 행정관은 성산초, 장성중, 금호고, 전남대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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