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사회적 약자 위한 온라인 콘텐츠 개발·보급
상태바
외국인 근로자·사회적 약자 위한 온라인 콘텐츠 개발·보급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10.01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평생교육진흥원-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업무협약 체결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와 사회통합과 노사 상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광주평생교육진흥원-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업무협약 체결
광주평생교육진흥원-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업무협약 체결

양 기관은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와 사회적 약자 등에 대한 교육과정 개발·보급 ▲노사 동반성장을 위한 인적자원개발 지원 등에 대한 정보 공유 ▲인력·기술·시설·자원에 대한 상호 협력 ▲사회통합을 위한 교육 정보 상호 교류 및 사업 홍보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외국인 근로자의 생활위생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본격 돌입한다.

외국인 근로자의 코로나19 감염 급증에 따른 개인위생 및 방역관리 교육 필요성, 외국인 근로자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지난 8월 기준 광주·전남권역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은 5천527개로, 이곳에 소속된 외국인 근로자 수는 1만5천여 명에 달한다.

이 중 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에서 관할하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은 1천412개, E-9 근로자 4천500여 명이다.

현장에서 이들을 위한 위생교육과 안전교육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콘텐츠는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광주시사점(https://sisa.or.kr/)'에 다국어 자막과 함께 탑재할 계획이다.

광주시사점은 광주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260여 개 사이버 강좌를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학습플랫폼이다.

김이겸 광주평생교육진흥원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외국인 근로자 역시 예외가 아니다"며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교육콘텐츠 개발로 외국인 근로자 스스로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사회통합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