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커머스·빨강 드레스코드 인증 등 홈페이지 중계
전남 신안군은 1일부터 10일까지 작은 섬 병풍도에서 열리는 '섬 맨드라미 랜선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섬 맨드라미축제'는 증도면에 속한 작은 섬 병풍도에서 주민들이 3년간 황무지 야산을 개간해 기적을 만든 축제로 11ha에 달하는 대규모 맨드라미 꽃동산에서 하늘과 바다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군은 축제 홈페이지 '맨드라미축제.kr'로 축제 운영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다.
주무대는 맨드라미공원 야외공연장에 온라인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해 홈페이지를 통해 중계한다.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신안특산물인 김과 왕새우로 꾸민 라이브커머스, 맨드라미 가요제, 빨강 드레스코드 인증하기, AI 랜선키친, 신안군 유튜버 신철우의 신안 기행 등이 펼쳐진다.
축제음식을 즐기는 푸드파이터의 맛난 신안여행, 맨드라미공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맨드라미 톡Talk카페' 등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했다.
병풍도 관리사무소장과 함께 하는 병풍도 맨드라미 꽃길 라이딩, 사진찍기 이벤트, 신안 섬음식 이야기를 담은 섬음식백서, 섬맨드라미축제 공유 이벤트 등 누구나 집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축제기간 중 라이브커머스를 2회 운영해 김, 왕새우 등 신안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요리연구가가 진행하는 다양한 요리법 안내 및 판매를 진행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온라인축제로 바뀌었지만, 온라인을 폭넓게 활용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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