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 개관 19주년 국악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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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 개관 19주년 국악한마당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1.10.0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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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4시부터 수강생 발표회, 조통달 명창 흥보가 공연

광주를 대표하는 국악의 산실인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이 오는 7일 개관 19주년을 맞아 특별기획 국악한마당을 펼친다.

조통달 명창
조통달 명창

오후 4시부터 3부에 걸쳐 진행되는 특별공연은 제1부에서 가야금, 대금, 해금, 장구, 고법, 민요, 판소리, 가야금병창, 정가 등 9개반 국악문화학교 수강생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개관 기념 1주일 전부터 녹화 촬영해 행사 당일 비대면 경연을 한다.

제2부는 공로패, 모범상패 수여 등 기념행사가, 제3부에서는 어린이국악교실 수강생의 가야금연주와 조통달 명창의 판소리 흥보가가 축하 공연으로 펼쳐진다.

2002년 10월 개관한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은 연면적 2천㎡(지하2층, 지상3층) 규모로 국악전용 공연장을 갖추고 있다.

또 국악기를 배우는 국악전수실과 국악기 박물관 등이 있다.

전수관은 지역민들이 국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국악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주민들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국악문화학교를 운영하는 등 국악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

전수관 관계자는 "매주 목요일 전통과 퓨전이 어우러진 다양한 국악상설공연을 19년째 운영하고 있다"며 "더욱 알차고 신선한 프로그램을 무대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의 전통가락인 국악을 육성·발전시키고 있는 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은 개관 이후 지금까지 1만8천여명의 시민들이 국악문화학교를 수료했으며, 어린이국악교실도 2천700여명이 수료했다.

공연은 관람 희망자는 거리두기 좌석제 운영에 따라 선착순 50여명으로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명부 작성 후 입장할 수 있다.

공연은 유튜브 채널 '빛고을국악전수관'을 통해서도 온라인 서비스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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