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관광도시 조성…더 아름다운 여수밤바다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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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관광도시 조성…더 아름다운 여수밤바다가 온다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1.10.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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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ICT 기술 기반 스마트관광 도입…낭만적인 여수여행
여수밤바다
여수밤바다

아름다운 밤바다로 잘 알려진 여수가 스마트 관광도시로 거듭난다.

전남 여수시는 지난 5일 한국관광공사와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 관광도시'란 관광과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를 개선·발전시켜 나가는 도시를 말한다.

여수시는 지난 4월부터 서비스별 세부계획과 구축단계별 이행방안 등의 수립을 마치고 이달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스마트관광 5대 요소인 스마트경험, 스마트편의, 스마트서비스,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 통합플랫폼을 내년 5월까지 구현한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통합플랫폼에서 교통·음식·숙박·관광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와 함께 예약·결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영·중 다국어서비스, AI기반 여행경로 추천 등을 받아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짐 배송과 보관, 유모차·반려동물·휠체어 정보, 공영자전거(여수랑) 위치 등 필요한 정보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밤바다와 디지털이 만나 반딧불로 경험하는 밤.디.불 여수여행'을 주제로 이순신광장부터 낭만포차에 이르는 종포해양공원 1.5km에 미디어 월, 드론라이트쇼, 인터렉티브 버스킹, 메타버스 등을 설치해 색다른 스마트 경험을 제공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로 개별 여행객의 비중이 늘어나고 비대면 관광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요즘 여수여행 프로젝트가 침체된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양질의 관광객 개개인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해양관광 휴양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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