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기념 전시 '한글 자모의 변형과 조형성'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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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기념 전시 '한글 자모의 변형과 조형성' 展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1.10.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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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한글날 575돌을 맞아 한글의 아름다움을 회화로 표현하는 'Sing Language 한글 자모의 변형과 조형성' 展이 개최된다.

서양화가 윤병학 개인전으로 7일부터 31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에서는 한글의 형태, 구조 등 한글의 문자적 아름다움과 자모의 연속적인 변화로 리듬과 율동을 표현한 회화 작품 25점으로 구성된다.

작가는 한국 자모의 균형과 연속성의 변화를 통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 각종 기호들이 모이면서 생기는 질서와 조화를 화면에 담아낸다.

작품에서 등장하는 문자나 기호적 요소들 그리고 한글의 자모, 영어의 알파벳은 문화병존 시대의 일상적 현상, 또는 이성적 현실, 감성적 상태, 가상공간의 표상을 드러낸다.

그것은 곧 우리사회의 혼재된 양상, 혼돈의 역사를 암시한다.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현실과 혼재된 현실 속에 파고드는 현대인들의 내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듯, 한글의 자모와 문자를 통해 생생하게 끌어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시를 통해 무분별한 비속어와 신조어 등으로 왜곡, 전락한 한글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를 갖고자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동시간대 입장객 수는 30명으로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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