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근대역사문화로 빛나는 목포의 한글날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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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근대역사문화로 빛나는 목포의 한글날 주말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1.10.0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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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이번 주말은 문학과 근대역사문화로 빛난다.

문학과 근대역사문화로 빛나는 목포의 주말 야행
문학과 근대역사문화로 빛나는 목포의 주말 야행

지난 7일 개막한 '2021 목포문학박람회'는 10일까지 목포문학관 일원, 평화광장, 원도심 등에서 다채로운 전시·강연·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9일에는 목포문학관에서 박화성문학페스티벌, 한국시조시인대회, 여성 문학인 대회 및 문학콘서트가 열린다.

프린지 무대에서는 아트북 매직쇼, 소영 박화성 백일장대회·청소년시낭송대회, 썸툰(모히또 모히칸) 작가와 함께 하는 드로잉&토크쇼, 원더풀 목포路(로)가 펼쳐진다.

골목길 문학관에서는 최인훈 작가의 장남 최윤구씨와 문학인 가족토크가 열린다.

저녁 7시에는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목포문학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마지막날인 10일에는 목포문학관에서 김현문학축전, 시민 시낭송 대회, 김현 시노래콘서트가 열리며, 프린지 무대에서는 '코로나 역병은 조선사운드로!' 공연이 진행된다.

골목길문학관에서는 주민이 배우로 나서는 연극 '이영녀', 가수 안치환과 시인 정호승의 콘서트 등이 열린다.

10일까지 원도심의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2021 목포문화재 야행(夜行)'이 계속된다.

야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8개의 분리된 공간에서 대면·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목포문화재 야행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근대역사관 2관에서는 의상으로 근대를 표현한 패션쇼, 목포의 춤 명인 故 우봉 이매방의 전통춤 공연, 근대문화를 음악으로 들려주는 음악산책 등이 열린다.

성옥기념관, 경동성당에서는 목포 무형문화재 3인의 판소리 공연 '명창을 만나다', 한국의 시대별 가곡 공연, 모던유랑극단이 펼치는 '낭독극', 신파극과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가을밤의 세레나데'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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