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섬 장도에서 열리는 미술축제 '블루아트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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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섬 장도에서 열리는 미술축제 '블루아트페스타'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1.10.09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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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일, 정기현, 박신애 등 8명 참여…'섬' 주제 커뮤니티 아트 전시

예술의 섬, 여수 장도에서 미술축제 '블루아트페스타'가 열린다.

후빙기의 섬 생물감시
후빙기의 섬 : 생물감시

전남문화재단이 신안, 보성, 순천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되는 등 풍부한 해양 생태 자원을 갖고 있는 전남의 미래 비전을 예술과 접목시킨 기획이다.

블루아트페스타의 주제는 '후빙기의 섬 : 생물감시'이다.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 '생물감시'라는 상황적 인식을 통해 미래에 대한 대응책을 전남에서 찾고자 하는 취지를 담았다.

전시는 15일부터 19일까지 장도 전시장을 중심으로 열린다.

주제전에는 8명의 전남 출신 작가 박신애, 박설미, 박성우, 박일정, 이기일, 정기현, 정서연, 정위상무가 참여해 코로나19라는 시의성에 기반한 생태적 작품을 선보인다.

특별전에서는 일공공오 최수란, 조문경팀이 신안 도서지역 아이들 130여명과 함께 '섬'을 주제로 제작한 커뮤니티 아트를 전시한다.

개막일인 15일에는 세미나와 공연이 열린다.

오후 1시에는 윤진섭 미술평론가, 최두수 유니온아트페어 예술감독 등이 참여하는 네트워크 세미나 '현대미술의 개방, 남도의 초지역성'이 열린다.

오후 3시부터는 정소희 무용가와 이혜란 피아니스트의 '즉흥잼'이 개막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일부 행사는 직접 만나 볼 수 없지만 25일부터는 비대면 서비스로 즐길 수 있다.

'남도 사이버 갤러리' 홈페이지에 VR 미술관을 구축, 전시 현장을 재현하고, 3D 아카이빙을 통한 실감형 전시공간 투어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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