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 & 피아졸라의 사계 '가을·겨울' 광주시향 오티움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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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 & 피아졸라의 사계 '가을·겨울' 광주시향 오티움콘서트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1.10.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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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11시 & 저녁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광주시립교향악단 GSO 오티움 콘서트 Ⅵ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사계 가을·겨울'이 오는 14일 오전 11시·저녁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공연은 클럽 발코니 편집장이자 음악칼럼니스트 이지영의 해설,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의 협연, 광주시향 부지휘자 김영언이 지휘한다.

첫곡 브람스 교향곡 3번 3악장은 멜로디가 아름답고 로맨틱해서 대중의 사랑을 받는 곡이다.

브람스의 처연한 음색과 깊은 상념을 간직한 남성적인 울림은 가을과 잘 어울린다.

영화로도 제작 된 프랑수아즈 사강의 소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배경음악으로 사용돼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이어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와 탱고 음악을 전 세계에 알린 피아졸라가 표현한 각기 다른 사계 중 '가을과 겨울'을 한 무대에서 감상 할 수 있다.

바로크음악과 남미의 탱고음악을 자유롭게 오가며 이탈리아와 아르헨티나 각 계절의 섬세함과 환희, 감동을 고스란히 전한다.

마지막으로 차이콥스키의 첫 교향곡인 '겨울날의 환상'을 만난다.

'겨울 여행의 몽상'이라는 부제가 붙은 1악장에서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비로운 러시아풍의 선율이 울려 퍼진다.

티켓은 전석 1만원(관람 8세 이상)이며,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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