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들로 구성된 M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악장으로 활동하는 와베미나(전남예고 1년)가 바이올린 솔로로 출연하는 '음악으로 모두 함께' 공연이 열린다.

다문화M오케스트라는 광주시, 광주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생활문화예술활동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17일 오후 4시30분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공연은 제10회 정기연주회로 다문화가족들과 12년째 함께하고 있는 김유정 예술감독이 총기획과 지휘를 맡았다.

특별출연으로 스트링 듀오 빈(바이올린 박승원, 첼로 오지희)이 함께한다.

연주곡은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중 키에프의 대문 & 호팍',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중 '솔베이지의 노래', '산 속 마왕의 궁전에서', '슈베르트의 '군대행진곡', 요한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알라딘 모음곡' 등이다.

악장 와베미나는 몬티의 '차르다시'를 연주하며 스트링 듀오 빈은 바르톡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민속 멜로디를 연주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 초대이다.

조미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