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 4층서 5명째 코로나19 확진…재택근무 전환
상태바
광주 서구청 4층서 5명째 코로나19 확진…재택근무 전환
  • 연합뉴스
  • 승인 2021.10.12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 서구청 공무원 잇딴 확진지난 8일 오전 광주 서구청 선별진료소에서 공무원과 주민들이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광주 서구청 공무원 잇딴 확진
지난 8일 오전 광주 서구청 선별진료소에서 공무원과 주민들이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광주 서구청 공무원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확진된 데 이어 같은 층에 근무하던 공무원 1명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서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구청 4층에 근무하는 회계정보과 공무원 A씨가 진단 검사에서 확진됐다.

지난 7일 같은 층에 근무하던 2명의 공무원이 확진되자 다음날 전수조사를 실시, 공무원 2명이 확진된 사실을 추가 확인했다.

당시 전수조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A씨는 백신을 접종하고 2주가 지난 '완전 접종자'로 3일에 한 번씩 검사하는 능동감시자로 분류됐다.

A씨는 정상 출근한 뒤 능동감시자 검사를 받았다가 양성 반응이 나왔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서구는 청사에 대한 위험도 평가를 다시 하는 한편 같은 층에 근무하는 직원들 가운데 필수 인력을 제외한 나머지 인력을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출근하는 필수 인력엔 '1인 식사', '고위험시설 방문 자제', '3일 주기로 진단검사' 등을 지시했다.

다만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청사 폐쇄는 하지 않았다.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는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리고 추후 방문을 권고하면서도 반드시 업무 처리를 희망하는 민원인의 출입은 허용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