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학생·선원 등 산발감염…광주 14명·전남 16명 확진
상태바
노동자·학생·선원 등 산발감염…광주 14명·전남 16명 확진
  • 연합뉴스
  • 승인 2021.10.13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 서구청 확진자 발생에 붐비는 선별진료소[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 서구청 확진자 발생에 붐비는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건설 현장, 학원, 병원, 선박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져 광주 전남이 나란히 두 자릿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시는 전날 총 14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산구 소재 건설 현장에서 직원 등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다.

전남대병원에서도 격리 해제 전 검사에 추가 확진자가 나와 17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했다.

광주 서구청에서도 공무원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 6명으로 관련 확진자가 늘어났다.

광산구 소재 학원 관련 확진자도 6명으로 늘어났고, 광산구의 한 학교에서는 감염경로가 규명되지 않은 학생 확진자가 나왔다.

전남에서는 12일 하루 동안 1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목포 10명, 해남 2명, 나주·담양·강진·무안 각 1명 등 확진됐다.

목포에서는 선원 선제 검사에서 외국인 선원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확진자들은 대부분 기존 확진자와의 접점이 확인된 추가 감염 사례다.

광주시 관계자는 "정부는 11월에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방역 체계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전 단계로 긴장을 늦추지 말고 철저히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