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 인재 요람, 순천만잡월드 16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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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 인재 요람, 순천만잡월드 16일 개관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21.10.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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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잡월드 전경
순천만잡월드 전경

전남 순천시는 오는 16일 청소년들의 꿈의 산실인 '순천만잡월드'를 정식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순천만잡월드는 생태문화도시 순천시의 특성을 반영한 직업체험관으로 2019년 8월 첫 삽을 떠 지난 5월 준공까지 약 2년이 걸렸다.

토지면적 3만4천904㎡, 건축연면적 8천7㎡에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다.

1층은 어린이체험관과 푸드코트, 카페테리아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층은 청소년체험관으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체험관에는 두루미 놀이터, 정원디자인센터, 자연환경연구소, 야생동물 구조센터 등을 통해 순천만 국가정원 및 순천만습지와 관련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스토리텔링형 테마마을로 구성돼 즐겁고 재미있는 직업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미래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오전 9시30분~오후1시, 오후 2시30분~6시까지로 각각 3시간 30분씩 체험할 수 있다.

청소년체험관은 미래AI 콘텐츠인 스마트팜 전문가와 가드너, 인근 컨테이너항을 체험할 수 있는 컨테이너 플래너와 안벽 크레인, 우주항공, 스타트업 등 특화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관심과 주제를 고려한 직업탐색 공간으로, 단순 직업체험이 아닌 미래 주역의 인재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과 관련지식, 기술,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오전 9시20분~11시, 오전 11시20분~오후 1시30분, 오후 1시50분~3시30분, 오후 3시50분~5시30분으로 각 100분의 체험으로 4회 운영된다.

개관식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간소하게 개최할 예정이며, 잡월드 활성화를 위해 순천시와 전남도교육청과의 업무협약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을 개관식에 초청, 시민과 어린이·청소년들이 함께하는 개관식으로 열 예정이다.

식전공연, 개관 축하 기념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체험관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잡월드가 창의인재, 혁신인재의 산실로 전국 제일의 직업체험관이 되도록 콘텐츠 구성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도입 등을 통해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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