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광주와 전남에서 838명의 교사가 선발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은 15일 내년도 공·사립 중등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시험 시행 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내년도 공립 중등교사 등 신규 채용은 공개전형으로 진행된다.
광주는 23개 과목 100명(일반 79명·전남은 28개 과목 738명(공립 618명·사립 1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인원은 지난 8월 사전 예고한 82명 대비 18명이 늘었다.
전남 240명 더 늘었다.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 상담 교사의 정원이 늘어난 영향이다.
응시 자격은 해당 선발과목 교원자격증 소지자(2022년 2월 말 이내 취득예정자 포함)다.
원서접수는 오는 25~29일 시·도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1차 시험은 오는 다음 달 27일 교육학(논술형)과 전공(기입형·서술형)으로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19·25·26일 실기시험, 수업실연, 교직적성 심층면접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진자도 사전 신청한 경우에 한해 지정 장소에서 별도로 응시할 수 있다.
1차 합격자는 12월 31일,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시행 사항은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의 '알림마당-시험공고'란에 안내하고 있다.
사립(전남 120명)은 도교육청이 1차 시험을 통해 선발 인원의 5배수를 선발해 학교법인에 통보하면 학교법인이 2차 시험(심층 면접·수업 실연)을 거쳐 뽑는다.
이 중 효산학원 등 11개 학교는 2차 시험 일부를 도교육청에 위탁했다. 한빛고등학교는 전남 최초로 2차 시험 전부를 교육청에 위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