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자율책임방역 확대…거리두기 3단계 이달 말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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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자율책임방역 확대…거리두기 3단계 이달 말까지 연장
  • 최철 기자
  • 승인 2021.10.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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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하는 이용섭 광주시장
브리핑하는 이용섭 광주시장

광주에서도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2주간 더 유지하되 일부 방역수칙은 완화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5일 온라인 브리핑을 갖고 "11월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을 앞두고 민생 중심의 자율 책임방역'을 확대 시행한다"고 말했다.

모든 사적모임은 현재 8명에서 최대 10명까지 허용된다.

다만 백신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은 그대로 4명까지만 가능하다.

집합·행사는 지금처럼 49인까지 허용되고 백신접종 완료자만 추가해 최대 99명까지 가능하다.

집회·시위는 예외없이 49명까지만 참여할 수 있다.

식당·카페, 유흥시설 6종, 노래연습장 등 운영 시간은 기존 오후 10시에서 24시까지 2시간 더 연장된다.

24시부터 익일 5시까지는 영업이 제한되고, 식당·카페는 포장·배달만 가능합니다.

방역수칙 위반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면 자율책임방역의 대원칙에 따라 해당업소에 대해 3주간 영업중지 조치를 취한다.

결혼식은 식사제공 여부와 상관없이 백신 미접종자 49명을 포함해 최대 250명까지 참석이 가능하다.

실내체육시설, 실외체육시설에 대해서는 샤워장 운영을 허용된다.

스포츠 경기 관람은 지금과 같이 실내의 경우 수용인원의 20%, 실외의 경우 30%까지 허용된다.

대규모 스포츠 대회는 백신접종 완료자 등으로 최소 인원이 참여하는 경우에 한해 개최가 가능하다.

종교시설은 지금처럼 수용인원의 20% 이내에서 종교활동이 가능하고, 백신접종 완료자만을 추가해 최대 30%까지 수용 가능하다.

소모임, 식사, 숙박 금지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직접판매홍보관은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되고, 숙박시설도 객실 운영제한도 해제된다.

광주에서는 지난 1주일(8∼14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12.7명으로 한 달 전(33.6명)의 절반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에도 오후 2시 현재 광산구 외국인 검사 관련 1명, 기존 확진자 관련 2명,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1명 등 4명이 신규 확진됐다.

백신 접종 완료율은 61.9%, 1차 접종률은 77.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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