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탐색관·체험관·상담관 운영, 생산품 전시·홍보도
광주 장애인 진로·직업 통합박람회가 오는 20∼21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시, 교육청,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공동 주최하고 16개 장애 관련 기관·단체·시설이 협업해 진행된다.
박람회는 코로나19로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진행하며 '알기 쉬운 근로기준법'을 주제로 한 강연 등 순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한다.
특수학교에 다니는 장애 학생의 진로 설계를 위해 인공지능, 3D, 가상·증강 현실, 드론, e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장애인 구인을 희망하는 16개의 지역 기업이 참여해 채용정보 안내와 개별 면접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구직자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역 중증장애인생산시설 28개소가 참여해 전시관 운영 등을 통해 직업재활서비스 소개,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 제고와 판매 활성화를 꾀한다.
또 직업재활시설과 구직자를 직접 매칭한다.
이달주 시 복지건강국장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많은 장애인들이 좋은 일자리를 갖고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실현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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