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7시30분, 23일 오후3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광주시립오페라단의 대표 레퍼토리이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이 오는 22일 오후7시30분, 23일 오후3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헨젤과 그레텔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그림형제'의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동화집'에 수록된 동화를 바탕으로 독일 작곡가 훔퍼딩크가 누이동생 아델하이트 베테의 대본에 곡을 붙여 만든 동화 오페라이다.
독일 민요를 담은 아름다운 음악 위에 요정과 마녀, 과자로 만든 집이 등장하는 등 환상이 넘치는 무대로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나 어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가족 오페라이다.
총 3막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제1막 헨젤과 그레텔의 오두막집, 제2막 깊은 숲 속, 제 3막 마녀의 과자로 된 집을 배경으로 한다.
흥미로운 스토리로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의 동심을 자극한다.
가난한 집안의 남매인 헨젤과 그레텔은 늘 배가 고프다.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부모님 몰래 깊은 숲 속으로 들어간 남매의 눈앞에 달콤한 과자집이 나타나고, 이제 헨젤과 그레텔의 환상적인 모험이 시작된다.
10월에 만나는 '헨젤과 그레텔'은 5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전석 2만원이다.
티켓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