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황토나라테마촌' 웰니스관광 거점으로 육성
상태바
해남군 '황토나라테마촌' 웰니스관광 거점으로 육성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1.10.19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땅끝황토나라테마촌 전경
땅끝황토나라테마촌 전경

전남 해남군 황토나라테마촌이 위드 코로나시대에 대비해 힐링과 치유의 웰니스(Wellness) 관광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19일 해남군에 따르면 관광객들의 몸과 마음의 치유를 돕고, 최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체류형 관광의 거점으로 황토나라테마촌을 육성한다.

황토나라테마촌은 지난해 8월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선정돼 '땅끝 해남을 리폼하다'라는 주제로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 노후 관광시설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숙박동 리모델링, 오토캠핑장에 분산 운영중인 카라반을 테마촌으로 일원화한다.

바다와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숲 속 텐트촌 부지에 프리미엄 카라반 등을 60실로 규모화해 가족단위 여행에 맞게 차별화한다.

유휴시설인 공방촌과 진미특판장을 리모델링해 관광객이 직접 요리를 할 수 있는 공유주방으로 활용한다.

지역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특산물을 판매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역특산물 판매장도 조성한다.

인근 오토캠핑장·땅끝전망대 등 주변 관광시설 및 수려한 자연경관을 연계해 해남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꼼지락 어울림 캠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운영한다.

군은 테마촌 명칭 공모 및 땅끝 브랜드화 사업, 네이밍 제작 등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해 나갈 예정이다.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은 오는 2023년 완료될 예정이다.

땅끝권역 전체의 관광활성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