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미래농업 모델 제시' 국제농업박람회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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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미래농업 모델 제시' 국제농업박람회 21일 개막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1.10.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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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나주 전남도농업기술원
박람회장 위치도
박람회장 위치도

국제 농업 문화의 흐름을 엿보고, 한국형 미래농업 모델을 제시할 '2021 국제농업박람회'가 21일 나주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막한다.

'미래를 꿈꾸는 스마트 농업'을 주제로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박람회에는 20개 국가와 260개 단체가 참여한다.

국제농업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 전문 종합박람회다.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 위기 속에 농업의 중요성이 절실해짐에 따라 케이푸드(K-Food)의 근원인 전남 농산물의 뛰어난 품질을 홍보하고, 농업기술 정보 교류로 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농산 기업의 국내외 유통망을 확대하는데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26만㎡ 부지에 3개 존 8개 행사장으로 운영한다.

스마트농업 1·2관이 있는 미래농업존은 스마트(디지털) 농업의 이해와 한국형 미래농업의 모델을 제시한다.

스마트농업관은 농업 현장 작업을 손쉽게 하고 효율을 높이는 드론과 로봇 등 미래농업 핵심기술을 선보인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개발한 IoT 방제드론 기술은 드론의 작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토마토 인식 인공지능 로봇은 과실의 수량 및 숙도를 자동으로 인식해 3차원 생육 지도를 생성할 수 있어 작물의 생육 및 이상 유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치유체험관, 힐링정원, 치유동물농장이 있는 치유체험존은 인간, 식물, 환경이 조화를 이룬 치유농업을 체험하는 공간이다.

농식품관, 농기자재과, 농기계시연장이 있는 농식품홍보존에서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로 진화한 농업기술과 농식품을 홍보한다.

국제농업박람회 김영록 이사장은 "농산업 기업에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미래를 선도하는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보여주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은 안전한 박람회장과 온라인상에서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박람회 누리집(iae.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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