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일몰제서 지켜낸 광주 '재정 공원' 15곳 토지보상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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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일몰제서 지켜낸 광주 '재정 공원' 15곳 토지보상 순항
  • 최철 기자
  • 승인 2021.10.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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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96만㎡ 중 사유지 42% 매입 도시공원 조성…생활권역 시민 휴식 공간 제공

도시공원일몰제를 앞두고 지켜낸 광주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중 재정공원 15곳의 토지보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일 적용되는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24곳의 실시계획 인가를 고시했다.

도시공원 일몰제는 공원 시설로 결정된 곳이더라도 20년 넘도록 사업이 시행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공원용지에서 해제되는 것을 말한다.

송정공원
송정공원

광주시는 공원을 지키려고 9곳에서 민간공원 특례사업, 15곳에서 재정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정공원은 광주시가 예산을 직접 투입해 토지를 보상하고 조성하는 공원으로, 전체 면적 196만㎡ 중 약 48%인 94만㎡는 사유지로 토지 매입이 우선이다.

일부 복잡한 민간공원 특례사업 대상지와 달리 재정공원 사업지 보상은 상대적으로 순조롭다.

광주시는 2023년까지 연차적으로 총 3523억원을 투입키로 하고, 2017년 이후 올해까지 사유지 매입예산 1천361억원을 확보해 토지매입을 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는 94만㎡ 중 42%의 사유지 보상을 마치고 내년에는 가장 넓은 영산강 대상 근린공원, 송정 근린공원 부지 보상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별개로 호남대 쌍촌캠퍼스 도시계획변경 협상과정에서 납부하기로 한 공공기여금 203억원을 서구 운천근린공원과 화정근린공원 조성사업에 투입해 새로운 명품공원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2023년 이후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시민들이 집과 가까운 생활권역에서 충분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웅 시 환경생태국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주거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시민 휴식공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이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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