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 신안군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 일원

신안군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 일원에서 해양문화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신안국제문페스타'가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문페스타는 홍어장수 문순득을 소재로 한 축제다.
문페스타는 홍어장수 문순득을 '조선시대 최초 세계 여행자'로 소환해 바다를 느끼고 환경과 함께 하는 해양문화축제를 선보인다.
2019년부터 해양문화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축제를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체류형 프로그램인 캠핑과 문화예술 크로스오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004뮤지엄파크 일원 자연휴양림과 양산해변의 청정자연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문화예술공연으로 행복과 기쁨을 충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체험형 프로그램은 마당극, 바다 숲 콘서트, 해양 에코투어, 다이아 놀이마당, 해양문화여행, 파시마당 등을 진행한다.
해양문화여행은 전문가와 함께 신안군의 해양민속을 소개하며, 해양 에코투어는 해양쓰레기 플레킹과 바다요가 등 자연을 지키고 누리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공연은 라틴밴드 큐바니즘, 노리플라이 정욱재 TUNE, 김보경&네온밴드, 크로스오버 두 번째달&소리꾼 오단해, 갯돌, 타악그룹 사맛디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가 참여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일 에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표류인 문순득의 표류 여정과 도전정신을 살펴볼 수 있는 문순득 국제페스티벌을 통해 신안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예술로 심신을 치유받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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