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하철 공사 구간 교통 대책 정비…출·퇴근 교통 체증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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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하철 공사 구간 교통 대책 정비…출·퇴근 교통 체증 완화
  • 최철 기자
  • 승인 2021.10.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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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추가 배치하고 공사구간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광주 상무중앙로[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 상무중앙로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출·퇴근 시간 등 체증이 가중되자 교통대책을 정비해 시행키로 했다.

22일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시, 자치경찰, 경찰, 도로교통공단,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태스크포스는 최근 회의를 열고 교통 대책을 논의했다.

공사 구간 7개 주요 교차로의 출·퇴근 시간대 모범 신호수와 교통경찰을 추가 배치해 꼬리 물기, 끼어들기 등을 단속하기로 했다.

태스크포스는 자치구의 협조를 얻어 공사 구간 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시공사에서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차로를 추가 점용해 작업하지 않기로 했다.

변경된 차선, 유도선은 재도색하고, 보행자 안전시설물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또 남구 백운고가 철거로 인해 임시 우회도로로 운영 중이었던 남구 미래아동병원 사거리의 신호체계를 당초대로 복구해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각 공사 현장별로 교통안전시설물을 정비·보완토록 조치했다.

정대경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공사로 인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송구하다"면서 "관계부서들 간 긴말한 협조해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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