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와 소통하는 과학, 세상을 바꾸다!'를 주제로 한 2021광주과학문화축전이 오는 11월 6일까지 개최된다.
25일 광주창의융합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축전은 광주시교육청,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 주관한다.
코로나19로 대규모 축전이 불가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각급학교, 창의융합교육원, 유안근린공원 등에서 진행하고, 온라인 플랫폼도 활용한다.
광주과학문화축전은 ▲과학탐구체험프로그램 ▲더불어 탐구마당 ▲길거리 과학콘서트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특강 ▲STEAM 관리자 연수 ▲발명메이커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과학탐구체험프로그램은 공모를 통해 88개 팀이 선정됐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지난 9월부터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탐구마당은 롤링볼 장치 만들기, 카프라 쌓기, 드래그레이싱 자동차경주 등 가족 또는 친구들이 협업 과정을 통해 창의적으로 미션을 해결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길거리 과학콘서트는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유안근린공원에서 초등학생 및 학부모,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축전 형태로 진행된다.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특강은 과학 교사와 유관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들이 '수소차와 전기차의 이해' 등 40여 개의 주제로 31교 80학급 또는 동아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또 STEAM 교육 및 발명메이커 교육 활성화를 위해 관리자 및 교원 대상 연수 및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 김득룡 원장은 "2021광주과학문화축전은 각급학교와 온라인을 통한 진행으로 참여 기회가 확대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며 "다양한 과학체험을 통해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 미래를 향한 꿈을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