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목표를 조기 달성하며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에 앞장서나가고 있다.
27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동구민 접종대상 10만3천398명 가운데 77.2%인 7만9천833명이 2차 접종을 마쳤다.
1차 접종자인 8만7천910명(85%)까지 접종을 완료하면 집단면역 체계 형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동구는 접종 완료율이 정부 목표치인 70%를 상회하면서 동구문화센터에 설치한 지역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오는 29일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역예방접종센터 종료 이후에는 동구와 협약을 맺은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추가 접종(부스터 샷)도 위탁의료기관과 함께 추진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 지역의료기관,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노력해주신 덕분에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을 서두를 수 있게 됐다"면서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구민 건강 보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누리집이나 예방접종 콜센터(☎062-608–3396~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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