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들이 펼치는 풍류무대, 안방서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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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인들이 펼치는 풍류무대, 안방서 즐겨요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1.10.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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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3시, 피리산조·판소리 무대…유튜브·페이스북 생중계

"이번 주말, 판소리·산조의 예인 풍류무대를 안방에서 유튜브와 페이스북 생중계로 안전하게 즐기세요."

사진 왼쪽부터 연주자 오영미, 소리꾼 신희진
사진 왼쪽부터 연주자 오영미, 소리꾼 신희진

10월의 마지막 토요상설 무대는 30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펼쳐지는 오영미 씨의 '피리산조'와 신희진 씨의 '판소리 춘향가' 공연이다.

오영미 씨의 '서용석제 한세현류 피리산조' 무대에서는 약 25분 연주의 긴 산조 전 바탕을 연주한다.

공연은 진양조-중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장단 구성의 서용석제 한세현류 피리산조를 선보인다.

꿋꿋하고 힘찬 피리의 음색을 섬세하고 다양한 기교로 변화 있게 이끌어가면서 피리산조의 멋을 한껏 전할 예정이다.

신희진 씨의 판소리 동편제 김세종 바디 춘향가 중 '이별가' 대목이 이어진다.

판소리 춘향가는 이몽룡과 성춘향의 신분을 초월한 사랑이야기를 소리로 전한다.

춘향가 중 춘향과 몽룡의 절절하고 애틋한 연민이 가장 잘 드러난 '이별가 대목'부터 구관이 떠나고 변학도가 남원부사로 부임하는 '신연맞이 대목'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라 무관중(비대면 온라인 생중계)으로 진행한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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