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지방의회 우수사례 자치입법분야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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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지방의회 우수사례 자치입법분야 '우수상'
  • 최철 기자
  • 승인 2021.10.3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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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광주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 호평
광주시의회 전경
광주시의회 전경

광주시의회가 지방의회 30주년 기념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광주광역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가 자치입법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30일 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진대회에서 주민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우수 조례와 의정활동을 선정·포상했다.

지난 30년간 지방의회의 활동 성과를 알리고 지방의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열린 행사다.

공모에 참여한 전국 지방의회의 우수사례 가운데 1~2차 심사를 통해 광주시 조례를 포함해 상위 14건이 3차 결선에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는 2015년에 전국 최초로 제정된 조례로서 조례시행 이후 전국 9개 광역 지자체와 61개 기초의회가 동 조례를 시행하는 등 자치입법 활동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

전국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전국 청소년들의 노동인권 보호에 마중물 역할을 한 부분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집 시의회 의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다운 의회를 만들기 위한 활발한 입법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매우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지역발전과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조례를 추진해 시민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될 수 있도록 입법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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