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평생교육진흥원, 문해교육 교원 보수교육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달 29일 광주시에서 활동 중인 문해교육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보수교육은 문해교육 교원들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안양시민대학의 최유경 교장이 '초등문해교육 교수법'을 주제로 학습부진 개념 및 학습부진 학습자의 이해, 학습자 문제 영역별 지도 방안 등을 강의했다.
한미준 재단법인 광주 희망평생교육원 이사장은 '문해교실에서 나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주제로 실제 경험과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 학급운영 방법 등을 공유했다.
'문해교육'이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문자해득 능력과 사회적·문화적으로 요구되는 기초생활능력 등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말한다.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2016년부터 광역문해거점기관으로 지정돼 초등·중학 문해교육교원 양성과정 및 교원 보수교육, 문해의 달 기념행사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교육부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를 추가로 확보해 지역 문해교육기관 대상 학습용 태블릿 PC 보급과 전국 최초로 개발한 문해교육용 애플리케이션 '비그플'의 고도화 작업을 추진 중이다.
광주평생교육진흥원 김이겸 원장은 2일 "보수교육을 통해 교원들의 역량이 한층 강화돼 문해학습자들에게 양질의 교육이 제공되길 바란다"며 "진흥원은 문해교육 교원들의 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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