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선, 여야 대진표 완성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국민의힘의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대권도전을 선언한 지 불과 4개월여 만이다. 지난 3월 검찰총장에서 물러난 '0선 정치신인'으로서 제1야당 대선간판 자리를 거머쥐는 드라마를 쓴 것이다.
이로써 내년 3월 대선에서 격돌할 여야의 대진표가 짜였다.
윤석열 후보는 5일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본경선 최종득표율 47.85%로 1위를 차지하면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어 홍준표 의원 41.50%, 유승민 전 의원 10.67%, 원희룡 전 제주지사 3.1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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