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상W쇼'가 화려한 위용을 드러내며 시민과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7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해상W쇼'는 시가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 사업으로 야심차게 내놓은 새로운 야간 관광 콘텐츠로 지난 5일 첫 공연을 선보였다.
평화광장 앞바다에 새롭게 조성된 해상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뮤지컬과 춤추는 바다분수, 화려한 불꽃쇼가 한 데 어우러졌다.
환상적인 쇼를 관람하기 위해 찾은 연인, 가족, 학생, 관광객, 외국인 등으로 평화광장 일대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6일에도 많은 인파가 평화광장을 찾아 해상W쇼를 관람하고 영산강하구둑, 갓바위 해상보행교 등 인근에서 불꽃쇼를 볼 수 있는 지점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관람객들은 공연 중간 중간 마다 수시로 감탄사를 연발하는 등 크게 호응하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목포해상W쇼'는 11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8시부터 50분간 계속 펼쳐진다.
시는 안전한 공연관람을 위해 접종완료자만 입장을 허용하는 등 개편된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현장 안전관리도 철저히 이행할 방침이다.
춤추는 바다분수 정비기간인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공연을 쉬고, 내년 4월 재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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