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이보라미 의원(정의당, 영암2)은 지난 3일 도민행복소통실에 대한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진도군 장애인 생활 이동 지원센터 직장 내 괴롭힘 사건과 관련해 전남도의 태도를 강하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도와 진도군이 센터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고, 이 사건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개입하라고 권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태에 대해서 전남도의 태도는 상당히 미온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해 인권센터 중심으로 관련부서, 진도군이 함께 피해자 구제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다시는 이런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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