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 승강장 통과 등 불편 민원 여전…3년간 2천300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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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버스 승강장 통과 등 불편 민원 여전…3년간 2천300여건
  • 최철 기자
  • 승인 2021.11.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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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점기 광주시의원, 행정사무 감사서 개선 요구
광주 시내버스
광주 시내버스

광주 시내버스 불편 민원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광주시의회 김점기 시의원(더불어 민주당, 남구2)의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3년간 시내버스 불편 민원은 2천279건이 접수됐다.

승강장 통과 민원이 81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승하차 거부 613건, 불친절 462건, 도중하차 13건, 부당요금 14건, 차내 흡연 8건, 기타 민원 297건으로 확인됐다.

2019년 707건, 2020년 798건, 2021년 774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눈에 띄게 낮아지지 않았다.

김 의원은 "광주시민의 세금으로 준공영제로 운영되고 있는 시내버스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에서도 뚜렷한 개선책을 요구하지 않아 시민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우수 종사자에게는 포상 제도를 둬 교통 불편 민원을 줄여나가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중교통인 만큼 시민들을 위한 서비스가 이뤄져야 한다"고 시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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