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예술의 거리서 13일부터 '오징어 게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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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예술의 거리서 13일부터 '오징어 게임 여행'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1.11.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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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여개 상점 참여한 게임·문화예술 등 체험부스 87곳 운영
예술의 거리 행사 웹포스터
예술의 거리 행사 웹포스터

광주시는 예술의 거리에서 아시아문화예술활성화 거점프로그램 거리행사인 '동구 밭 아시안길'을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구밭 아시안길 – 오징어 게임 여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13일과 '추억의 충장축제'가 열리는 4일간(18일~21일) 총 5회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예술의 거리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겠다는 의지를 담아 예술의 거리 상점 90여 곳도 협업에 나섰다.

아시아-놀이 및 K-놀이 중심의 43개 상점이 참여하는 오징어 게임존과 44개 상점이 참여하는 문화예술체험존으로 나눠 진행한다.

또 아뜨락, 버스킹 퍼포먼스, 생생 브이로그, '오(메) 징(허니 했던) 어(렸을 적) 게임 여행'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징어 게임존'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만들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간단한 아시아 놀이 및 전통놀이 게임을 진행하는 상점들로 구성된다.

진행 상인들을 대상으로 대결에서 이기면 통과 스티커(Pass)를 획득하게 된다.

이 통과 스티커를 3개 획득하면 문화예술 체험존의 체험기회 1회를 얻을 수 있다.

'문화예술 체험존'은 예술의 거리 내 다양한 공방과 예술 공간, 명인, 갤러리, 화랑 등에서 페이퍼토이‧가죽팔찌‧클레이 캐릭터·은반지·프리저브드 엽서 만들기 체험, 들꽃그림체험, 명화 감상법, 한국화 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행사 참여 신청은 사전온라인 예약(forms.gle/cZxBbJHt2Wyr2bnK9)과 현장 접수를 하면 된다.

사전 온라인 예약자 300명에게는 문화예술 체험존 1회 체험 기회를 우선 제공된다.

행사 기간 미로센터 2층 미로가든에서는 아시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뜨락이 조성된다.

예술의 거리를 방문한 시민들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휴식할 수 있고, 지역 예술가들이 펼치는 버스킹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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