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남도밥상·먹9놀9 목포여행' 미식관광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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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남도밥상·먹9놀9 목포여행' 미식관광상품 출시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1.11.12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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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남도밥상 '낙지덮밥'
나혼자 남도밥상 '낙지덮밥'

전남 목포시가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관광상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시동을 다시 걸었다.

목포시는 맛의 도시 브랜드화 사업, 해상케이블카 개통 등을 앞세워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관광객 700만명을 기록했다. 2018년 250만명과 비교하면 비약적인 증가였다.

고대하던 일상회복이 단계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목포'해상W쇼'로 출발했다.

목포해상W쇼는 평화광장에 마련된 해상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뮤지컬과 춤추는 바다분수쇼, 불꽃쇼 등이 한데 어우러진 공연으로 목포 야간 관광 상품이다.

목포해상W쇼는 12~13일 저녁 8시부터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11월까지 진행하고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춤추는 바다분수 정비를 위해 숨을 고른 뒤 내년 4월 재개할 계획이다.

시가 준비한 또다른 카드는 목포 관광의 대표적 콘텐츠인 '맛'이다.

단체 관광에서 탈피해 소규모 개별 관광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되는 위드 코로나 시대의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는 것이 포인트다.

맛깔스러운 나혼자 남도밥상
맛깔스러운 나혼자 남도밥상

1인 한상차림인 '맛깔스러운 나혼자 남도밥상'을 준비했다.

지난달 품평회를 통해 상품성 등이 검토된 한상차림은 이달부터 업소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다음주에 시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또다른 미식관광상품은 '놀9먹9 맛있는 목포여행'이다.

명칭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목포 9미(味)를 즐기는 상품으로 오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진행된다.

1박2일 코스는 목포9미 체험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음식관광 체험프로그램, 당일(일요일) 코스는 목포 주전부리(목화솜빵, 비파다쿠아즈, 맛김새우칩) 만들기 체험과 독립예술영화 관람으로 각각 구성됐다.

참가비는 1박2일은 10만원(숙식비, 체험비 등 포함), 당일은 1만원으로 목포시청 관광과(270-3512)에 문의하면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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