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MZ세대 다 모여라"…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내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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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MZ세대 다 모여라"…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내일 '팡파르'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1.11.17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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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힐링 YES 충장축제' 주제
충잗축제 개막 자료사진
충잗축제 개막 자료사진

대한민국 최대 도심 길거리 문화예술 관광축제인 '추억의 충장축제'가 2년만인 18일 저녁 개막식과 함께 4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17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힐링 YES 충장축제'라는 주제로 5·18민주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동구 일원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로 바뀐 일상을 축제 전반에 반영해 변화를 시도한다.

행사 70%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고, 축제 공간을 마을 단위까지 분산한다.

산수문화마당, 지산유원지, 남광주역, 증심사 입구 등에서 추억과 낭만을 소재로 행사를 열어 생중계한다.

자동차 안에서 음악회를 관람하는 '드라이브 인 콘서트', 아파트에서 즐기는 '충장베란다 콘서트' 등 다양한 비대면 행사를 도입한다.

유명 요리사들이 상추튀김 등 광주 대표 먹거리를 요리하는 '추억의 소울푸드'가 현장 행사와 유튜브 중계를 병행한다.

텐트 안에서 거리를 두고 공연을 관람하는 야외 행사 등을 마련한다.

'7080'부터 'MZ'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과 경연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18일 오후 6시 개막콘서트 등 대규모 현장 행사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모든 행사는 백신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전자증명서, 종이 증명서, 신분증에 부착된 예방 접종 스티커 등을 지참해야 한다.

개막식을 비롯해 대학가요제 리턴즈 경연대회, 레트로 댄스 경연대회, 힐링 콘서트, 폐막식까지 관람을 원한다면 사전 예약은 필수다.

임택 동구청장은 "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많은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충장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충장축제 기간 동안 폭넓고 다채로운 무대공연을 통해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힐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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