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내년 예산 1조 3천782억 편성…전년 대비 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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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내년 예산 1조 3천782억 편성…전년 대비 7% 증가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1.11.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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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청 전경
순천시청 전경

전남 순천시는 2022년도 예산 1조 3천782억원을 편성해 지난 19일 순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예산안 일반회계는 1조 1천817억원으로 올해보다 935억원 늘고, 특별회계는 1천965억원으로 24억원이 감소됐다.

올해 당초 예산 1조 2천871억원 보다 총 7.08%(911억원)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 재원 중 자주(자체)재원은 2천96억원으로 편성됐다.

자주재원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지방세수입은 1천600억원으로 자동차세가 56억원, 지방소득세가 44억원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올해 당초 예산보다 145억원이 늘었다.

세외수입은 입장료 수입 등이 감소해 올해보다 약 3억원이 감소한 495억원이며 보전수입은 221억원으로 편성하였다.

이전재원은 지난해보다 771억원이 증가한 총 9천500억원이다.

지방교부세의 경우 400억원이 증가한 4천400억원, 조정교부금은 75억원이 증가한 340억원, 국·도비 보조금은 296억원이 늘어난 4천760억원을 편성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기인 2022년도 예산을 일상회복과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추진, 따뜻한 복지 실현,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 육성, 현안사업 마무리 등에 집중 배분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순천시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21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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