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 '캐스퍼' 취득세 면제 조례 통과…최대 32만원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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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 '캐스퍼' 취득세 면제 조례 통과…최대 32만원 혜택
  • 최철 기자
  • 승인 2021.11.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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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캐스퍼'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 '캐스퍼'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형 일자리 성과물인 '캐스퍼' 차량을 구매하는 광주시민에게 취득세를 사실상 면제하는 조례가 시의회를 최종 통과했다.

광주시의회는 26일 본회의에서 광주형 일자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개정안은 상생형 지역 일자리 생산 제품 판매를 촉진하는 내용의 조항을 신설했다.

광주시민이 캐스퍼를 사고 납부한 취득세만큼의 비용을 광주 사랑 상품권(광주 상생카드)으로 지급하도록 했다.

이미 차량을 구매한 시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스퍼를 사면 경차 혜택으로 50만원까지 취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지만, 차량 가격에 따라 최대 32만원이 추가로 면제된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김점기 광주시의원은 "캐스퍼가 흥행하게 되면 광주형 일자리 적용 사업장인 광주글로벌모터스를 비롯한 지역 자동차 산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례 개정안은 광주시에 이송 후 행정안전부 조례 공포예정보고를 마치면 12월 중순경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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