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미래, 혁신에 답이 있다" 광주혁신추진위, 미래혁신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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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미래, 혁신에 답이 있다" 광주혁신추진위, 미래혁신안 발표
  • 최철 기자
  • 승인 2021.11.2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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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행복·광주다움·자치혁신 3대 목표, 5개 분야 미래혁신방안 담아
광주혁신추진위원회 출범 3주년 기념행사
광주혁신추진위원회 출범 3주년 기념행사

광주시장 직속 광주혁신추진위원회는 출범 3주년을 맞아 29일 시청 1층 시민숲에서 각계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광주 미래, 혁신에 답이 있다'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기념행사는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각계 시민과 이용섭 시장, 김용집 시의회 의장, 혁신추진위원회 위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혁신추진위는 권고·제안한 대표적 시정혁신 주요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광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혁신안'을 발표했다.

2018년 11월 27일 출범한 광주혁신추진위원회는 지난 3년여 동안 전체회의 30회, 분과위 118회, 특별위 39회, 포럼 8회 등 195회의 논의를 거쳐 총 31건의 시정혁신 권고·제안을 시에 전달했다.

공공기관 통합필기시험, 문화예술 민간경상보조금 운영 등 공공분야 제도개선에서부터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 강화, 광주형 복지모델 구축, 저출산 대책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정책 권고를 통해 시정에 혁신동력을 부여했다.

혁신추진위원회는 지난 9월 시대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도시계획·산업·환경·인구 등 각 분야 12명의 전문가로 미래혁신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문가포럼 등을 통해 미래혁신안을 마련했다.

혁신안은 '시민행복, 광주다움 구현, 자치혁신'의 3대 목표를 위해 ▲새로운 지역경제 활로 창출 ▲미래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공간혁신 ▲함께·새롭게 더 나아지는 시민 삶 ▲활기차고 매력적인 열린 광주로 도약 ▲미래형 행정혁신 전면화 등 총 5개 분야의 미래 혁신방안을 담고 있다.

혁신추진위는 이전 예정인 군공항 부지 등에 도시 발전을 이끌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데이터·인공지능·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성장 동력을 확충하자고 제안했다.

호남권 경제·문화·생활·행정 공동체 조성, 달빛동맹 강화를 통한 동서 경제권 구축, 광주와 인근 도시 경계를 없애는 '빛고을 스마트 메가시티' 조성 등으로 경제·지역적 공간을 넓히도록 했다.

도시 매력과 관련해서는 남도 문화 확산, 미디어아트 도시 구현, 5·18의 보편적 인권 가치를 토대로 한 광주다움 확산을 강조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광주혁신추진위원회 출범 3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광주혁신추진위원회 출범 3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주정민 위원장은 "그간 혁신추진위원회는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위한 다양한 혁신안을 시에 권고했고, 미래변화와 불확실성의 시대 속에서 광주다움이 살아있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혁신안을 제안하게 됐다"면서 "새로운 광주를 열어가는 데 혁신추진위가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민선7기 광주시정 4년을 관통하는 가치는 '혁신'이며, 이제는 또 한 번 도약의 날갯짓이 필요한 시점에 혁신추진위원회의 미래혁신비전이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를 위한 대전환 준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의 끈을 놓지 말고 시정을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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