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29일 광주시청 접견실에서 마스크 115만2천장을 전달했다.
제조회사 톱텍의 후원을 받은 5억7천600만원 상당의 나노마스크 115만2천장이다.
마스크는 5개 자치구와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 복지시설 등을 통해 연말까지 취약계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2018년 광주시와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 125명에게 5년간 월 2만원씩 모두 1억5천만원을 후원하기로 협약하고 이행 중이다.
디딤씨앗통장은 매년 4천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적립한 금액(월 최대 5만원)만큼 광주시가 1대 1 매칭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김정안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회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아이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용섭 시장은 "아이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나눔이 필요한 곳을 찾아 후원해준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광주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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