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전 같은 일상은 어렵다"…시민사회 역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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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전 같은 일상은 어렵다"…시민사회 역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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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0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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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비서실, 시민사회단체 워크숍 개최
김부겸 국무총리(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12.3
김부겸 국무총리
김부겸 국무총리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12.3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로 인한 시민사회 생태계의 변화와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시민사회단체 워크숍이 국무총리비서실 주최로 열렸다.

국무총리비서실은 지난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시민사회단체 대표·활동가 26명과 '단계적 일상회복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워크숍'을 진행했다.

발제를 맡은 이재갑 한림대 교수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지향하는 일상은 2019년 이전과 같은 형태로는 어렵다"며 "일상회복은 위험 정도에 따라 '미세조정'을 하면서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장기화한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악화, 활동위축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온라인 인프라 거점기관 구축, 비대면 프로그램 개발 지원, 온라인 기부 문화 확산 등의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전현숙 국무총리 소속 시민사회위원회 위원은 "코로나19 피해를 겪으면서 개인과 나라의 연결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이번 오미크론 위기도 시민사회 협력과 소통의 힘으로 잘 돌파하자"고 말했다.

국무총리비서실은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표준조례'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전국 순회설명회를 통해 각 지역 시민사회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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