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국비 3조원 시대 열었다…내년 3조 2천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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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국비 3조원 시대 열었다…내년 3조 2천억 확정
  • 최철 기자
  • 승인 2021.12.0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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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2.2%↑ 3천489억원 증가…국가예산 전년대비 8.9%↑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는 3일 내년 본예산으로 3조 2천155억원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전년도 국비확보액 2조 8천666억원보다 3천489억원(12.2%) 늘어난 규모다.

신규사업 116건에 1천676억원, 계속사업 280건에 3조 479억원이 반영된 결과다.

정부예산이 전년대비 8.9%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로 꼽힌다.

광주시는 국비 2조원 시대를 연 지 불과 3년 만에 국비 3조원 시대를 새롭게 열었다.

2018년 대비 연평균 증가율이 13%로써 동기간 국가 예산 증가율 9.1%보다 훨씬 높다.

이 같은 성과는 국가기초시설 유치 등 미래 신산업육성, 공공의료 강화 광주의료원 설립,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건립 등 숙원사업이 대폭 반영된 결과다.

또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대형 SOC사업,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구축을 통한 미래먹거리 사업들에 중점을 두고 시가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성과라는 평가다.

특히 내년은 그동안의 값진 결실을 토대로 'Green-Smart-Fun City'로의 도약과 성장을 준비하는 시기로 광주시가 시급히 추진해야 할 현안사업들이 반영되면서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핵심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용섭 시장은 "이제 한발 더 나아가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며 "국회심의를 통해 이를 뒷받침할 예산이 확보돼 광주 대전환의 계기가 마련됐다. 예산확보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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