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이야기·음악회 '겨울의 예(藝)'…올해 마지막 '무등풍류 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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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음악회 '겨울의 예(藝)'…올해 마지막 '무등풍류 뎐'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1.12.0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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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12시 30분부터 무등산자락 전통문화관

'동지에 즐기는 겨울음식 이야기'와 '겨울 음악회'로 올해 마지막 무등풍류 뎐 ‘겨울의 예(藝)’를 풍성하게 즐기는 행사가 열린다.

8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11일 오후 12시 30분부터 무등산자락 전통문화관에서 '2021년 무등풍류 뎐' 마지막 무대가 펼쳐진다.

한해의 끝자락 절기인 '동지'를 주제로 전통 잇는 융복합 예술 행사로 ▲동지음식 세대(世代)전 ▲동지 이야기와 시연 ▲옛 소리와 연(聯)하다 ▲나무 주방용품(냄비받침) 나눔 등이 진행된다.

무형문화재의 전통 동지상과 현대 감각의 겨울 음식들을 전시하는 '동지음식 세대(世代)전'과 이야기, 팥양갱 만들기 시연을 선보인다.

이어 열리는 '겨울 음악회'는 TV프로그램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씨와 국악인 박성우 씨가 출연해 전통소리를 잇는 우리 음악을 펼쳐보인다.

오후 12시 30분부터는 입석당에서 '동지음식 세대전' 전시를 연다.

전시작품은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7호 남도의례음식장 이애섭의 팥죽과 붉은 팥시루떡, 동치미, 수정과와 식혜, 전약 등 전통 동지상과 이수자 김현진의 4색 경단, 곶감단지와 곶감쌈, 팥양갱 등 현대 감각의 겨울 음식들이다.

오후 1시부터는 민속학자 나경수(전남대학교 명예교수)와 이애섭(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7호 남도의례음식장)이 출연해 24절기 이야기, 선조들의 겨울나기 풍습에 대해 도란도란 이야기로 전할 예정이다.

김현진(광주시 무형문화재 17호 남도의례음식 이수자)의 팥양갱 만드는 시연도 함께 진행되며, 진행은 이윤선(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이 맡는다.

관람객 현장 선착순 10명 제한.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오후 3시 서석당에서는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 씨와 국악인 박성우 씨가 출연해 특별한 겨울 음악회 '옛 소리와 연(聯)하다'를 펼친다.

1부는 전통 판소리 무대로 김산옥의 춘향가, 박성우의 수궁가를 선보인다.

2부는 '전통 소리와 연(聯)하는 우리음악' 무대로 김산옥의 '인연', '아름다운 나라', 박성우의 '누가 죄인인가', '이 밤이 지나면' 등을 펼쳐보인다.

이 날 공연의 고수는 이왕재(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 씨가 맡는다.

관람객 현장 선착순 20명 제한.

추가 행사로 동지맞이 '나무 주방용품(냄비받침) 나눔'도 진행한다.

'나무 주방용품(냄비받침) 나눔'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 할 수 있다.

온라인 나눔은 선착순 50명으로 전통문화관 홈페이지(http://www.gtcc.or.kr)에서 사전신청서 접수 후, 행사당일 오후 1시부터 라이브 방송 댓글달기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오프라인 나눔은 선착순 20명으로 행사당일 한복 입고 '옛 소리와 연(聯)하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 대상으로 현장 나눔을 할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본 방역 수칙 준수, 공연장 방역패스 제도를 안내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통문화관 유튜브와 전통문화관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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