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평생교육 당사자연구'서 당사자 고민·상황 공감
상태바
'광주형 평생교육 당사자연구'서 당사자 고민·상황 공감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1.12.08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장애인·인문학·마을미디어 등 3개 연구과제 추진 완료
2021년 광주형 평생교육 당사자 연구 최종보고회
2021년 광주형 평생교육 당사자 연구 최종보고회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광주시민, 지역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2021년 광주형 평생교육 당사자 연구 공모사업' 연구를 마치고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최종보고회는 8일 진흥원 대강의실에서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요한빌리지, 사단법인 사회경제연구원, 카페필로소피아 등 3개 기관 책임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구 공모사업은 광주시의 다양한 평생교육 주체가 스스로 삶의 연구자가 돼 현장감 있는 연구주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연구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진흥원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한 '광주형 50+ 당사자 연구' 사업의 확장형이다.

이번 사업은 '광주광역시 평생교육 당사자의 삶'을 주제로 이슈페이퍼와 연구보고서의 2가지 형태로 지난 4월 공모를 진행했다.

심사를 통해 정책 의제·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이슈페이퍼' 유형에는 요한빌리지의 '한 부모 정신장애인 양육지원 방안 모색'을, 문제 진단 및 해결책까지 제시하는 '연구보고서' 유형에는 사회경제연구원의 '마을공동체미디어 활성화 지원방안'을, 카페필로소피아의 '품위 있는 중장년 인생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돼 6개월간 연구를 추진했다.

보고회는 기관별 연구 추진 방법과 과정, 주요 결과 등에 대한 공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관련 분야 전문가의 자문의견과 함께 연구 결과의 수정·보완, 추후 활용 계획 등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광주평생교육진흥원 김이겸 원장은 "이번 평생교육 당사자연구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평생교육 당사자의 고민과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며 "연구 결과를 내년 사업에 반영하고,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평생교육 사업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사자연구는 이후 최종 보고서를 제작해 5개 자치구, 지역 평생교육기관 등 유관기관에 배포한다.

또 제안된 정책 의제 및 대안은 이후 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평생교육 대상을 위한 각종 사업과 평생교육 정책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